오늘은 약속있어 나가서 먹을께요~~!
주말인데 혼자만 집에 덩그란히
남겨질때가 있죠~~?!
신경쓸게없어 편하기도 하면서 밥은 혼자먹어야하는
씰씰함이 파고드는데요.
이럴땐 대부분 면 요리를 해먹는 청다밉니다.
혼자서도 잘 해먹는 오늘의 한끼
시작해볼께요.
볶음 칼국수
습관이 들어서인가 혼자해 먹어도 그냥 대충이 없는 인생이라
다소 손이 많이가지만 이왕이면 더 맛있게~~
그릇도 평소보다 더 화려하면서 새걸로~~
늦가을이라 그런가 계절을 왔다갔다하는게
먹는거라도 제대로 챙겨보렵니다.
국물있는걸 좋아하지만 오늘은 귀차니즘도 살짝
따라와 볶는게 속 편하지요.
볶음 칼국수 재료
칼국수 2인분
돼지고기 100g
양배추 조금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대
볶아줄 재료들 손질해두고
만드는 시간이 짧으니 면을먼저 삶아 줍니다.
칼국수면은 흐르는물에 면에 붙어있는
밀가루를 씻어내고
물이 끓기직전 면을 넣어 끓입니다.
그틈에 재료들을 볶아 줄건데요.
우선 식용류 3수저 두른 팬에 돼지고기와 대파,
고추가루 1수저와 간장 1수저넣고
재빠르게 볶아 고추기름도 내고 불맛을 내줍니다.
그런다음 준비해둔 채소를 투하~~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볶아주다
물 한컵만 붓고 양념을 해 주세요.
볶음 칼국수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고추가루 2수저
간장1수저
굴소스 반수저
참치액젓 1수저
설탕 반수저
후추 조금
소금 한꼬집
칼국수면 볶을때 굴소스 반수저 넣으면
풍미가 올라와 맛이 더 좋구요.
간 을보시고 부족하면 소금으로 마무리 합니다.
양념이 만들어질때쯤 칼국수면도 다 익어
찬물에 넣지말고 채반에 받쳐 물끼만 빼주세요.
준비해둔 양념에 칼국수면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베이게 볶아줍니다.
면을 찬물에 씻지않고 볶아내야 빠르게 만들수있어요.
쉑끼~~쉑끼~~
먹성이 좋아 2인분같은 1인분을 만들다보니
웍을 자주 흔들어대야 합니다.
아무도 없다고 대충은 안돼요~
혼자있을때라도 냄비째 밥통째가 아닌 그릇에 담아
고명도 올려주고 더 대접을 해줘야죠.
오늘은 오로지 나에게 맛있는 한끼를 차린다는 마음으로~~
진젓넣고 담근 열무김치를 올려 또 한입~
너무 먹는거에만 집중을 했는지 그릇에 있던 면들이 없네요.
볶아내던 냄비것까지 마무리 합니다.
국수는 무조건 두그릇~~ㅎ
남자는 오십이 넘으면 집으로 들어오려하고
여자들은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지요?!
집에서 대접 받으려면 간단한 음식 몇가지는
만들 줄 알아야죠.
또 간간히 나만을 위한 음식 만들때면
대충만들지 않고 대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만들어 준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사는 저를 위해~~
이번 한주도 수고많으셨고 주말 편안하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