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던 밑반찬인 동시에 도시락 단골 반찬이기도 해서 추억의 메뉴이기도 해요. 깍둑 썰어서 간장 양념에 졸여 볶는 감자볶음도 맛있는데요. 이렇게 채 썰어 햄이나 맛살 등 추가하여 볶으면 더욱 별미 감자요리가 된답니다.
감자채볶음은 감자기 으스러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잘 익게 볶는 것이 포인트에요. 그래서 먼저 끓는 물에 한번 가볍게 데쳐 익혀준 뒤에 볶으면 부서지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럽게 볶아낼 수 있답니다.
채칼을 사용해서 썰어도 좋고요. 저는 소량이라 그냥 칼로 기호에 맞게 적당한 두께로 썰어 후다닥 볶아냈어요. 스팸이나 베이컨 등을 함께 썰어 볶아도 맛있고요. 오늘 저와 같이 당근과 양파 소량 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살짝 데쳐 낸 뒤 간만 맞춰 볶으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간단 감자반찬 레시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