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꼬들오이지 무침 양념
여름 밑반찬
오이요리
아삭아삭 오이지는 여름 별미 밑반찬 입니다. 친정 엄마가 주신 오이로 뚝딱 만들어 보았어요.
오독오독 식감이 좋아 자꾸 자꾸 먹게 됩니다. 더운 여름 특히 반찬없을때 김치가 질릴때 먹기 딱 좋아요. 밥에 오이지 하나에 계란후라이만 있어도 밥 한그릇뚝딱 입니다.
곤드레 비빔밥이랑도 잘 어울려요. 바로 만들어 먹으니 과식 하게 되네요.
🥒오이지무침은 🥒
라면, 잔치국수, 구수한 된장찌개나
제육볶음, 볶음밥,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
재료
오이지 오이 5개
고추가루 2T
간 마늘 1T
물엿 1T
들기름/ 참기름 1T
깨소금/ 흑임자 1T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대
취향껏 식초을 추가 하셔도 좋아요.
1T=15ml(밥숟가락)
1t=5ml(티스푼)
소금에 잘 절여진 오이는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 합니다. 빨갛게 양념에 무쳐도 맛있지만 얼음 넣어 시원하게 물김치로 만들면 또 색다른 여름 반찬이 됩니다.
오이손질하기
김치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오이 5개를 꺼내 만들어요. 흐르는 물에 한 두번 씻고 양쪽 끝은 잘라내고 최대한 얇게 잘라 줍니다.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짠기를 짜 줍니다. 절인 상태에 따라 시간은 달라 질수 있어요. 중간에 간을 보고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양념 준비
양념에 넣을 야채를 준비합니다. 청양 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 합니다. 작은 스푼을 이용하면 쉽게 씨를 뺄수 있어요.
청양 고추와 홍고추가 없다면 안 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칼칼한 맛과 개운함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대파 반개는 4등분해서 송송 썰어 줍니다. 대파와 고추를 잘게 다지면, 오이지양념에 들어가는 야채 준비는 완료입니다.
오이 물 짜기
물에 담가 손으로 조물조물 짠기를 빼 줍니다.
10분후 오이는 체에 받쳐 1차로 물을 빼고 면보에 넣어 최대한 물기를 제거 합니다. 수분 제거가 제대로 되야 오독오독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히 비틀어 줍니다. 요즘은 나물이나 야채를 힘들이지 않게 짜 주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양념하기
고춧가루와 간마늘, 조청 그리고 준비한 야채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제일먼저 고추가루를 섞어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주세요.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 줍니다.
나머지 양념을 넣고 준비한 채소를 넣어 줍니다. 중간에 간을 보며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넣고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한 여름 김치 없이도 개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5개를 만들면 2~3일 이면 사라지는 반찬 입니다. 딸이랑 제가 특히 좋아해서 식사 때마다 꺼내게 되네요.
빨간 양념이 먹음직 스럽게 만들어 졌습니다.
밥도둑 여름밑반찬으로 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웃님들 여름에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다음에도 맛있는 집밥 메뉴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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