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비가 내렸어요 비오는 날은 지글지글 기름에 지져진 빈대떡이 먹고 싶어집니다. 저랑 가족들은 부침개를 무척 좋아해요 피자보다 더 맛있는 찌짐 경상도에서는 전을 찌짐이라고 하죠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단어입니다. ^^ 부침개는 다 맛있는데 유독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부침개가 녹두부침개 녹두전입니다. 녹두를 갈아서 숙주와 고기 신김치를 넣어서 만든 녹두빈대떡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고 했던 말을 생각하면서 먹게 됩니다 오늘은 녹두 빈대떡을 동동주와 먹었어요 막걸리랑 먹곤 하는데 큰 딸이 옥수수 동동주가 무척 맛있다면서 동동주 사자고 해서 동동주랑 마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