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육류를 크게 즐기진 않아요. 그런데 한 번씩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요. 어제는 마침 돼지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어떻게 해먹을까 하다가 볶음이 생각났어요. 마침 피망류도 있고 해서 빠르게 볶아본 돼지고기고추잡채 만들기입니다. 꽃빵이랑 먹어도 좋지만, 밥도둑도 되고 술도둑도 되는 반찬이에요.
고기가 재워지는 동안 같이 들어갈 야채를 손질할게요. 먼저 피망을 얇게 채썰어줍니다. 이때 너무 얇으면 금방 숨이 죽어서 식감이 별로고 너무 두꺼우면 안익어서 별로거든요. 그래서 모든 야채는 0.5cm정도로 썰어줍니다. 두께 재기 힘드신분들은 돼지고기보다 조금 더 얇게 썬다고 생각하세요.
야채는 너무 두껍거나 얇으면 식감이 별로니 돼지고기보다 조금 더 얇게 채썰어주세요. 꼭 돼지고기는 밑간을 하고 먼저 완전히 다 볶아주셔야합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으니 양념을 해줄때는 불을 낮추세요. 양념이 들어가고 난 후에는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입맛에 따라 양념을 조절하세요.(짜다면 설탕 혹은 야채를 추가하고 싱겁다면 진간장을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