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후다닥 끓여먹은 얼큰한 광주 애호박 찌개랍니다 우연히 SNS에서 보고 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반해 꼭 한번 끓여보고 싶었거든요. 광주까지 달려가서 직접 맛보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 달래가며 집에서 한번 끓여봤어요^^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재료도 비교적 간단하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한 번씩 만들어 먹기 괜찮더라고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애호박이 듬뿍~고소한 돼지고기 앞다리살도 푸짐하게 넣어 한 냄비 넉넉하게 끓여 냈더니 푸짐하고 든든하니 매끼 챙겨 먹기 좋네요 얼큰하니 맛있어서 남편이 엄지척해준 맛보장 레시피니까 꼭 한번 따라 만들어보세요^^
애호박 고추장찌개에 넣어줄 애채들을 준비해 주세요 애호박은 쓰던 것이 남아서 이것만 넣어줬는데 확실히 양이 좀 부족하더라고요. 애호박 찌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애호박 1개 넉넉하게 썰어 넣어주면 훨씬 더 푸짐하고 맛있어요 대파도 1/2대 정도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당근은 없으면 생략하시면 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기호에 따라 준비해 주세요. 고추장찌개 자체로 얼큰하니까 아이들이 함께 먹을 거라면 고추는 생략하는 편이 낫고요
STEP 2/18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준비했어요 돼지고기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금 더 줄이거나 늘리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400~500g 정도 넉넉하게 넣어줘야 국물 맛도 좋고 건더기도 많아서 푸짐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