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호박과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들 모아 냉파요리로 만든 애호박전 애호박 버섯전입니다 비 오는 날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 너무 듣기 좋은데요 오늘 이곳은 아침에 조금 비가 내리고 꾸물꾸물하고 습도만 높아 후덕지근하고 푹푹 찌는 더위만 계속되었답니다 요리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냉장고에 남아있던 자투리 채소들 모아서 부침개 부쳤더니 오랜만에 먹는 전이라 더 고소하고 맛있는데 막걸리 한잔 곁들이고 싶은데 사러 가기 귀찮아 애호박전만 먹었다는 슬픈 소식 ㅎㅎ
애호박은 100g당 38kcal이며 비타민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시력보호에 도움 되며 비타민E가 들어있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도 풍부하며 위궤양에 도움 되고 소화에 도움을 준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좋으며 심혈관 질환에도도 도움이 된다 새우젓과 궁합이 좋으나 무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무에 있는 아스코로비나아제라라는 효소가 애호박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염증 제거에 도움 되는 몰리브덴 성분도 늙은 호박이 단호박보다 2배 가까이 많이 들어있다
STEP 2/11
비는 오전에 조금 내리고 후덕지근한데 오랜만에 냉장고에 남아있던 자투리 채소들 모아 오랜만에 전을 부쳤어요 냉파요리로 만들어본 애호박 버섯전입니다
STEP 3/11
애호박은 채 썰고 양파도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소금 푼 물에 살짝 데치고 팽이버섯은 애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채 썰고 꽈리고추도 씨를 빼고 채 썰어 준비했어요 맛살도 1cm 정도 크기로 썰어 놓았어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준 후 숟가락으로 한 수저씩 떠서 올려줍니다 애호박이 익어야 하기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준 후 센불에서 부치는것보다 중불에서 부쳐주어야 바삭하고 촉촉하니 맛있게 부칠 수 있어요 여러 번 뒤집지 말고 밑면이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