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각종 야채 모두를 맛있게 먹으며 소진할 수 있는 대표적 한 그릇 식단 메뉴로 카레라이스 소개합니다. 각종 자투리 야채를 소진하기 위해서도 좋고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먹지 않는 저희 집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메뉴이기도 합니다. ^^ 여기에 단백질 가득한 소고기 듬뿍 넣어 보글보글 진하게 끓여주면 평소 먹지 않던 야채도 게눈 감추듯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워주는데요. 고형 카레를 사용하여 주로 만들곤 하지만 오늘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분말형 카레 한 봉지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명절 기간 사용했던 야채들 남은 것 모두 준비하니 따로 구입하여 준비할 거 없이 영양 가득한 재료가 준비되었고요. 소고기는 기름기 부위가 적은 어떠한 부위로 준비해도 무방하답니다. 평소 부채살이나 등심 부분으로도 즐겨 만들지만 오늘은 명절 기간 사용하고 남은 홍두깨살이 넉넉하게 있어 씹는 식감까지 맛 좋도록 큼직큼직하게 썰어 볶아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덕분에 진한 맛으로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도 후다닥 쉽게 만들어 온 가족 맛있고 든든하네 한 끼 해결해 준 카레라이스 맛있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야채는 그때그때 준비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넣어주고 있어요. 위 재료 이외에 브로콜리나 버섯 등을 추가 또는 대체해 넣어도 좋고요. 없는 야채는 과감하게 생략해 주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그야말로 냉장고 파먹기 메뉴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주기 좋아요. 저는 아이들이 야채를 즐겨 하지 않기에 비교적 잘게 썰어주었는데 기호에 따라 큼지막하게 썰어 주셔도 좋아요.
다음 나머지 부드러운 야채와 물 550ml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평소 즐겨 사용하는 고형 카레로 만들 땐 물의 양을 좀 더 넣어주는데요. 가루인 분말형은 꾸덕꾸덕함이 비교적 덜하여 물의 양을 이 정도로 넣어야 적당하더라고요.
STEP 8/9
따로 풀어 넣을 필요 없이 그대로 넣어도 금세 뭉침 없이 풀어지기 때문에 그대로 한 봉지 분말가루를 넣어줍니다. 가볍게 섞어주고요.
STEP 9/9
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야채가 뭉근하게 잘 익고 걸쭉한 농도가 맞춰지도록 15분가량 보글보글 끓여 완성합니다. 중간중간 바닥에 재료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한 번씩 저어가면서 끓여주도록 해요. 김치 하나만 꺼내도 완벽한 한 끼가 되는 메뉴이기에 별다른 메뉴가 준비되지 않은 날에도 분말카레 한 봉지만 준비하여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위에 달걀 프라이 하나 톡 얹어도 좋고요. 저는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 보다 맛스럽게 마무리해 주었답니다. 간단한 세팅만으로 밖에서 사 먹는 카레 부럽지 않은 근사한 집밥이 완성되었어요. 다양한 야채를 섭취할 수 있는데 이만한 메뉴가 없는 카레라이스로 오늘의 밥상 든든하게 차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