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로 만드는 고추장 양념 제육 못지않게 저희 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양념고기 메뉴로 생 오리로 만드는 오리불고기입니다. 훈제오리를 간편하게 즐겨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생오리를 구입하여 진하게 양념 배도록 볶아내면 온 식구 밥도둑 메뉴가 따로 없어요. 오리는 지방이 많지만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방 섭취에 대한 염려를 덜으셔도 되는데요. 적당량의 리놀레산 섭취는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좋아요. 고추장 양념 후 야채 듬뿍 넣어 휘리릭 볶아내면 되는 어렵지 않은 메뉴로 향 가득한 부추와 함께 하면 더욱 맛있은데요. 부추 대신 향채소 하면 빠지지 않는 깻잎이나 미나리 등을 대체해 주어도 맛있기 때문에 오늘 저희 집은 쌈에도 활용하면서 깻잎 추가하여 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매콤하면서 단짠의 양념의 조합으로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양념 레시피로 맛있게 볶아내는 오리불고기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진간장 5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고추장 2 큰 술 소주 또는 청주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생강가루 0.5 작은 술 후추 소량 다음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고르게 섞어 주고 30분 정도 재어 둔 뒤 볶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생강 재료는 넣어주면 오리의 잡내는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에 생강가루 이외에 생강청이나 생강술 등으로 대체해서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STEP 5/10
달군 팬에 식용유 2 큰 술 정도를 두르고 송송 썬 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아 파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여기에 양념에 맛있게 잰 고기를 약간 센 불 상태에 있는 팬에 그대로 올려줍니다. 이때 2~3분가량 그대로 두어 지글지글 바닥면을 구워줍니다.
STEP 7/10
다음 바닥면을 보면 거무스름하게 익어 불 맛나는 맛으로 맛있게 볶아낼 수 있답니다.
STEP 8/10
이제 모두 섞어가면서 계속해서 약간 센 불에서 지글지글 볶아주세요. 고기의 안까지 바싹 잘 익도록 충분히 익혀줍니다. 오리고기가 말리면서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거의 모두 익었다고 보실 수 있어요.
STEP 9/10
마지막으로 양파와 준비한 향채소를 넣고 한소끔 더 휘리릭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STEP 10/10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한두 큰 술 더해 마무리로 볶아 고소한 맛까지 더한 맛있는 양념육 메뉴 완성입니다. 앞서 말한 리놀레산뿐 아니라 철분까지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성인에게도 너무 좋은 육류인 오리고기로 입맛을 돋우는 밥 한 공기 뚝딱 메뉴 완성입니다. 쌈을 부르는 양념고기로 각종 쌈과 함께 영양균형을 맞춰 든든한 식사로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