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채소로 가지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영양이 가득하여 부담 없이 만들어 먹기 좋은 식재료인데요. 여름가지는 여름가지대로 제철이라 맛있고 계속해서 해를 덜 받은 가을가지는 껍질이 연하고 단맛이 더 상승하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아직 시장에 나가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가지는 그 특유의 물컹한 식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지만 요리법만 조금 바꿔도 맛있는 일품요리로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활용하기 좋은 가지전 만들어보았는데요.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면서 바삭한 식감으로 인해 평소 가지를 즐겨 하지 않았던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전을 부칠 때 빠지지 않는 재료인 달걀도 필요 없고 딱 기본 재료인 부침가루와 물 만으로 바삭하게 부쳐내는 방법과 곁들여 콕콕 찍어 먹을 수 있는 전간장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이제 섞어주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젓지 않고 대충만 저어 살짝 덩어리가 보일 정도로만 해준다는 것이에요.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 형성으로 인해 바삭함은 덜해지고 쫄깃함이 더해지거든요. 바삭한 전을 위해서는 대충대충 저어가면서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반죽은 요거트와 같은 농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다양한 가.지.요리 올여름 많이 만들어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바삭함은 이번 레시피가 최고였던 거 같아요. 게다가 달걀물도 필요 없이 너무나 간단하게 전이 완성된 거 보니 이번 명절에는 무조건 이 가지전은 꼭 만들어서 식구들과 나눠먹어야겠더라고요.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도 이 가지전은 너무 맛있게 드실 거예요. 간장에 찍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간이 맞고 단백한 맛에 저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간단하면서 맛있게 만드는 전으로 바삭바삭 가지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