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오이로 수분이 가득하여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늙은 오이인 노각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이보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볼 수 있는 제철 채소로 새콤달콤 쳐도 별미이고 불 쓰기 힘든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냉국으로 만들기에도 참 좋은 식재료랍니다. 평소엔 소금에 살짝 절여 아삭한 식감으로 만들어 매콤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쳐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비빔밥과 국수의 고명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노각으로 오늘은 시원한 냉국으로 맛있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 얇게 채 썰어주는데요. 위와 같이 얇게 둥근 형태 모양 그래도 살려 썰어도 좋고 무채처럼 길게 채 썰어도 좋아요. 기호에 따라 써는 폭은 다양하게 해주셔도 좋은데요. 저는 얇게 썰어 시원한 국물과 떠먹기 좋게 해주었어요. 무침을 할 땐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너무 많은 수분이 양념에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번 절여 내지만 냉국을 만들 땐 썰어서 바로 밑간 양념을 해줍니다.
STEP 4/8
양파를 얇게 썰어주고 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썰기로 준비해 줍니다. 아삭한 오이고추 2개와 매콤한 홍고추를 더해 주도록 했어요. 썬 노각과 위 야채를 용기에 넣고 양념을 해줍니다.
STEP 5/8
국간장 2 큰 술, 참치액 1 큰 술, 매실액 2 큰 술, 식초 5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소금 1/2 큰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려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도 뿌려주고 맛을 보고 기호에 맞춰 새콤달콤한 맛을 맞춰 조절하여 드세요. 불 쓰지 않은 여름철 냉국으로 시원한 여름 국물요리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노각냉국 완성입니다. 불린 미역 한 줌을 추가해 넣어주어도 영양과 맛을 더할 수 있답니다. 보다 간단하게 냉국 육수를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시판 냉면육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렇게 집에 있는 양념 재료로 간단히 만들면 당도도 낮춰주면서 보다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아요. 덥지만 시원한 국메뉴로 늙은오이냉국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