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메뉴중에 하나가 바로바로 양념게장이예요. 임신했을 때 양념게장 맛있는 갈비집에 가서 갈비는 입덧때문에 못 먹겠고 양념게장이 너무 먹고싶어서 왔다고 하니 인심 넉넉한 사장님께서 양념게장 한가득 담아 판매하셨던 맘 따스한 추억이 있답니다. 미국에 살면서도 주기적으로 맛나게 만들어 즐기는 양념게장이예요.
꽃게가 냉장고에서 밑간이 배는 동안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요. 양념 꽃게는 양념 먹는 맛도 한 몫하니까 조금 넉넉하게 만들거예요. 꽃게 680g에 해당하는 양념입니다. 맛술 2큰술과 간장 4큰술,액젓1큰술은 이미 꽃게에 밑간을 해 놓은 것을 쪼로록~ 따라서 사용할거라 지금 정리하는 양념에는 기록하지 않으니 헷깔리지 마세요. 고춧가루 5큰술 설탕 3큰술(입맛에 맞게 가감 가능)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주세요. 잔파 5대 와 매운고추(빨강,초록) 각각 2개는 양념장에 넣지 않고 나중에 양념된 꽃게에 넣고 버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