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이 풍부한 두부는 대두보다 소화 흡수가 좋고 국이나 찌개를 비롯한 구이 조림 등의 다양한 요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민 건강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고소한 들기름에 구워 풍미를 더욱 살려내주었는데요. 일반 기름에 굽는 것보다 훨씬 고소한 두부를 맛볼 수 있는 두부구이 레시피로 함께 곁들이기 좋은 양념장 만드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진간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다진대파 2 큰 술 깨소금 2/3 큰 술 참기름 2/3 큰 술 청양고추 1개 물 3 큰 술 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 양념장은 두부구이뿐 아니라 부침개 등의 간장 양념장으로 활용하여 드실 수 있어요.
달군 팬에 들기름을 3~4바퀴 둘러줍니다. 주의할 점은 일반 식용유와 다르게 발연점이 낮은 기름이기 때문에 센 불에서 굽지 않고 중약불에서 서서히 노릇하게 구워주도록 해요. 각 집 사용하는 열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너무 세지 않은 불로 조절하면서 노릇하게 확인하며 구워줍니다.
앞뒤 뒤집어 주면서 들기름의 고소함 가득 품은 노릇한 두부구이로 완성해 줍니다. 밭에서 나는 단백질이라 불릴 만큼 대두의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는 부드러운 두부로 별다른 조리법이 필요 없는 구이 부침으로 단백한 반찬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굽자마자 양념장 없이 그냥 집어먹어도 뜨끈함과 들기름의 고소함으로 충분히 맛있는 두부구이에요. 건강해지는 기분은 덤이고요.^^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지글지글 구워드시기에 좋은 단백질 가득한 반찬메뉴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