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게 무쳐내면 밑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은 숙주 무침으로 개인적으로 콩나물보다 좋아하는 무침 메뉴랍니다. 숙주는 비타민C와 미네랄,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고 저칼로리로 체중 감량 식단으로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수분이 많기에 요즘같이 땀 흘리기 쉬운 여름철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기 좋기에 여름철 아삭한 숙주나물 자주 만들어 보시길 추천해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기본적인 양념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양념 비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숙주를 먼저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비교적 깨끗한 숙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손질이 많지는 않은데요. 물에 담가 가볍게 흔들어가면서 녹두의 껍질과 시든 부분 들을 제거해 주면서 손질해 줍니다. 뿌리 부분이 너무 지저분하다면 깔끔한 숙주 무침을 완성하기 위해 떼주어도 좋아요. 영양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에 오래 담그지 않고 흐르는 물에서 세척합니다. 또한 남은 숙주는 냉동 보관이 아닌 냉장에서 밀봉하여 보관해 주도록 해요. 물을 끓여주는 사이 두 큰 술 정도의 파를 다져 준비해 줍니다.
바로 찬물에서 헹궈줍니다. 그래야 나물로 완성 했을 때 아삭한 식감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4/5
양념에 묻히기 전 숙주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손으로 꽉 짜주면 숨이 너무 가라앉아 아삭한 식감까지 사라지기 때문에 채반에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수분을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STEP 5/5
국간장 0.5 큰 술 참치액 0.5 큰 술 다진파 2 큰 술 다진마늘 0.5 큰 술 깨소금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을 해줍니다. 참치액 대신 국간장 1 큰 술로 넣어주셔도 무방해요. 저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넣어주고 있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젓가락을 사용하여 고슬고슬 섞어주거나 손으로 살살 무쳐주도록 합니다.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을 추가하여 맞춰주도록 합니다. 맵지 않은 양념이라 아이들도 잘 먹는 숙주 반찬이랍니다. 국산 제품으로 구매하여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가성비 좋은 영양 반찬인데요. 여름철 특히 어울리는 밑반찬으로 식이섬유 풍부한 숙주 반찬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