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찌 유아식을 시작하고 나선 복덩이 때처럼 주로 저염식을 하고 있는데요. 소고기미역국이나 소고기뭇국같은 고깃국은 간을 약하게 하는 대신 덩어리 고기로 국물을 깊고 진하게 내야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양지 덩어리로 사다가 먼저 한 시간 넘게 삶고 무, 대파 등 건더기 재료 넣어 또 한 시간 정도 푹 끓였어요. 다른 반찬 필요없이 깊고 진한 육수에 밥 한 공기만 담아 줘도 간단하고 깔끔하게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는 소고기뭇국 함께 끓여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