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나물 별미 반찬으로 향긋한 깻순나물 소개합니다. 깻잎보다 부드럽고 연한 순으로 깻잎의 향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깻잎순은 촉촉하게 볶아내면 감칠맛 나는 부드러운 볶음 나물 반찬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항상 이맘때면 깻순을 볶아 맛있는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칼슘 가득한 짭조름한 멸치를 더해 볶아 더욱 풍미 깊은 깻순볶음을 만들어보았어요. 평소 멸치에 꽈리고추 등을 더해 볶으면 야채까지 함께 풍미 깊어져 고급스러운 밑반찬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멸치볶음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일석이조 반찬으로 멸치깻잎순볶음 만드는 법
볶은 멸치는 잠시 다른 곳에 덜어주고 그 팬에 양념을 더해 볶아줄 작업을 할게요. 간장 1 큰 술, 참치 액 1 큰 술, 맛술 1 큰 술, 식용유 1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과 함께 다시마 육수 50ml 정도를 더해 줍니다. 맹물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고요. 물에 감칠맛을 내주는 식재료인 다시마 한조각 넣고 30분가량 둔 다시마물로 넣어 볶아주면 보다 촉촉하고 맛있게 볶을 수 있어요.
STEP 9/12
양념장에 데쳐낸 깻순을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깻잎을 데치고 짜주는 과정에서 서로 뭉쳐있을 수 있기에 털어 분리해 준다는 느낌으로 넣어 볶아주세요. 양념이 스며들어 거의 없어지면서 고루 양념이 밸 정도만 가볍게 볶아줍니다.
STEP 10/12
양념이 배면서 수분이 자작해지면 볶아낸 멸치를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볶아주세요.
STEP 11/12
다음 파와 양파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만 가볍게 볶아냅니다.
STEP 12/12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고소함을 더해줄 들기름 2 큰 술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제철 여름 밑반찬이 완성되었어요. 볶는 내내 그 진한 향이 온 집안을 가득 찰 정도로 제철답게 진한 향이 입맛을 벌써 돋아주었고요. 진한 향만큼이나 비타민과 철분을 가득 가지고 있는 제철 식재료 깻잎순으로 맛있는 깻잎나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반찬으로도 좋고 입맛 없을 때 쓱쓱 비벼 먹은 비빔밥 재료로도 제격이니 맛있게 깻잎 반찬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