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간단히 한 끼 하기 좋은 음식이죠~ 저는 차량 이동할 때 시간을 아껴 요기를 하거나 술 마신 뒤 해장을 할 때에도 김밥을 즐겨 먹어요. 그런데, 김밥을 분식집에서 사 먹기는 너무 쉽지만, 막상 만들어 보면 재료 준비가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답니다. 김밥 재료는 볶거나 조리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음식임에 불구하고 열량이 꽤 높은 음식이에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먹다가는 토실토실해지기 십상이죠. 음식의 양 대비 과한 열량도 문제이지만, 어느 분식집들에서는 김밥의 맛을 위해 밥에 화학조미료를 넣는다는 얘기를 듣고, 믿을만한 곳에서 사 먹거나 되도록 한 번에 재료를 만들어두고 먹고 싶을 때 하나씩 직접 김밥을 싸 먹는답니다. 건강하게 만드는 김밥 종류는 참 다양한데, 오늘은 다이어트식의 대명사인 닭가슴살 대신 닭가슴살 소시지를 활용해 볼 거예요. 볶거나 양념에 졸이는 방법은 불필요한 열량을 과하게 섭취하게 하니 간단한 양념으로 당분과 염분을 줄여 건강하게 만들면서 맛은 최대한 살리도록 해볼게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다져 넣거나 스리라차를 한 줄 쭉 뿌려도 좋아요. 깻잎을 두어 장 넣으면 향긋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7/7
돌돌 말린 매끈한 김밥이 완성됐어요. 손끝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 묻혀 겉면에 발라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죠. 만들어진 김밥을 먹기 좋게 썰어주면 맛있게 먹을 준비 끝입니다~
김밥 옆구리 터지지 않게 자르는 법 알려드릴게요~ 잘 갈아놓은 칼날에 참기름을 바르고 앞으로 밀듯이 자르면 김밥이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빵칼로 김밥을 썰어보세요~ 빵칼로 톱질하듯 김밥을 썰면 참기름이고 뭐고 필요 없이 깨끗하게 김밥을 자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