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상궈소스를 이용해서 마라탕을 만들까,, 아니면 마라상궈를 만들까 하다가 결국엔 마라해물볶음으로 바꾸었습니다. 해물도 해물이지만, 각종 야채들을 총동원해서 넣어서 만든 마라해물볶음으로 결정!!!!!! 뚝딱뚝딱!!! 그럼 그 뚝딱뚝딱에 맞춰서 만들어 봅니다. 5가지의 색을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와 양송이버섯, 그리고 완두콩과 죽순, 어묵, 크래미 등의 재료와 더불어 해물을 넣어서 만든 것입니다. 덮밥으로 즐기기에 딱 좋은데, 만약 술안주로 들기시려면 약간의 물을 더 추가해서 드시면 더 좋겠죠. 아!! 누룽지를 넣어서 누룽탕으로 즐기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니면 물추가에 넙적당면이나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넣으시면 되겠네요. ^^ 저는 밥과 함께 먹는 마라해물볶음이자 마라해물덮밥을 준비했습니다.
김밥을 하고 남은 사각어묵 3장과 크래미를 넣어 줍니다. 크기는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ㅎㅎ 어묵은 딱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이고, 크래미도 비슷한 크기입니다. 그리고, 미리 썰어 놓았던 5가지 색을 띈 파프리카와 양송이버섯, 자숙숙준을 팬에 넣어 주는데, 여기에 완두콩과 그린빈도 넣어 줍니다. 완두콩은 불린 후에 냉동해 주고는 넣어 주었습니다. 그린빈은 냉동입니다. 잘 볶아 주세요.
STEP 4/8
야채가 다 기름옷을 입혀졌다면, 이제는 해물들을 넣어 줄 차례입니다. 냉동새우와 냉동모둠해물을 넣어 줍니다. 같이 잘 볶아 줍니다.
볶다가는 마라상궈소스를 넣어 줍니다. 오로지 간은 마라상궈소스만으로 합니다. 마라상궈소스의 맛을 보게 되면 단맛도 있고, 짠맛과 마라맛도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단맛이나 짠맛을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오로지 마라상궈소스만을 넣어 주었습니다.
STEP 6/8
골고루 섞다가는 점점 해물과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사골육수 1알을 넣어 줍니다.
STEP 7/8
물을 조금만 추가로 넣어 준 후에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재료들이 익게 되면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조금씩 팬 외곽으로 둘러가면서 부어 주고 섞어서 볶아주고 하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걸쭉한 상태의 농도가 되면 완성입니다.
STEP 8/8
마라상궈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마라해물볶음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접시에 밥과 함께 마라해물볶음을 올려 주면 되는 것이죠. 어묵과 크래미도 마라상궈같기도 하지요. 하지만 둘다 아니고 마라맛을 입혀 준 마라해물볶음이지요. 몸에 좋은 콩도 들어가져 있고 야채들도 듬뿍 들어가져 있어서 건강에도 좋은 맛이겠죠. 물론 건강에는 염분도 중요하지만서도요.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염분을 줄여야 하는데, 조금은 싱겁게 드시고자 한다면 물을 추가하시거나 마라상궈소스를 줄여 주시면 됩니다. 물을 추가했다면 전분물이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