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가 진짜 게살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게살은 들어가지 않고요. 어묵과 마찬가지로 어육으로 만든 거랍니다. 진짜 게는 아니지만 게 맛이 나기 때문에 게맛살이라 부르죠. 반찬을 만들어 먹으려고 사두었던 크래미였는데 오늘은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를 넣고 크래미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오이는 얇게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짜서 사용하셔도 되고요. 저는 절이지 않고 그냥 사용하기 위해 오이를 반으로 잘라 수분이 많은 씨 부분을 제거해 주었어요. 절여서 사용하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나고 그냥 사용하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나니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