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국물떡볶이를 이용해서 즉석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손만두도 넣어 주고, 유부도 듬뿍 넣어 주고, 양배추도 넣어 주고 삶은계란도 넣어 주고 푸짐하게 만든 즉석떡볶이입니다. 그렇게만 만든 것은 아니고 단맛이 강한 국물떡볶이의 분말스프에 딱 어울리는 짠지파채무침도 넣어서 만든 맵단짠이라고 표현하나요. 내용물이 풍성한 즉석떡볶이입니다.
만두와 밀떡을 넣어 준 후, 마지막으로 짠지파채무침도 넣어 줍니다. 이 떡볶이양념은 카레맛과 더불어 단맛이 돌아서 짠지무침을 넣게 되면 간도 맞고 단맛도 줄어 들게 되어서 넣어 줍니다. 무의 시원한 맛도 추가되기도 합니다.
STEP 7/8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가는 중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양이 많아서 면사리는 넣지 않았습니다. 떡볶이가 남으면 다음날에 먹는다고 해도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밀떡이라서 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잘 손이 안가는 것은 맞습니다.
STEP 8/8
만두도 익었고 꾸덕꾸덕해진 즉석떡볶이 완성입니다. 매콤하기도 하고 짭쪼름하면서도 단맛도 감돕니다. 집에서 즐기는 즉석떡볶이의 맛!! 구워 놓았던 비엔나소세지도 딸랑 2개를 넣어 주었는데, 그것은 떡볶이의 맛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은 듯 싶었습니다. ㅎㅎ 아쉬운 점이라면 좀더 매콤하고 단맛이 덜했다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아쉽게도 기성제품의 분말스프를 넣어서 어쩔 수가 없었겠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