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고기가 있었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또 볶아 주세요. 어느 정도 마늘이 익은것 같으면 새우젓을 넣고 볶아 줍니다. 어남선생평생김치찌개의 핵심 중 하나가 새우젓을 넣고 볶는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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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까지 넣고 볶아준 고기를 냄비 한쪽으로 밀어 주고 간장 2스푼을 붓고 조리는 것같이 조려주다가 합쳐 볶아 주세요. 간장을 넣어주는것도 어남선생평생김치찌개의 2번째 핵심포인트 인것 같아요.
STEP 7/14
간장을 넣고 고기를 볶아 주었으면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골고루 볶아 줍니다. 저는 기름이 거의 없는 앞다리 살로 만들어서 방송의 저런 상태가 되어요. 여기에서 어남선생평생김치찌개의 3번째 포인트에요. 고추기름을 내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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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가 고기랑 골고루 볶아 주었다고 생각이 들면 불을 끄고 찌개에 넣을 물을 준비해주세요 (이 사이에 볶은 고기와 고춧가루에서 고추기름을 형성이 됩니다.) 물 1리터를 넣고 강불로 끓여줍니다. 썰어 놓은 양파를 넣어줍니다.
STEP 9/14
찌개가 끓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김치를 넣어주세요. 류수영님은 여기에다가 김치국물을 반컵 넣어주었지만 저는 안넣었어요. 중간에 맛을 보고 넣으려고 했는데 저는 안넣어도 맛이 진해서 딱히 안넣었습니다.
STEP 10/14
뚜껑을 덥고 중불로 20분 넘게 끓이다가 약불로 20분 넘게 끓여줬어요. (총합 50분내외) 이렇게 오래 끓여줘야 정말 김치도 흐물흐물해지고 고기도 부드럽게 잘 삼켜지는 김치찜 상태의 찌개가 완성됩니다. 저는 국물이 자작한 스탈이 좋아서 물을 반컵 정도 더 넣어줬어요. 아까 김치국물을 안넣은 상태인데도 충분히 맛이 우려나와요. 레시피 대로 무조건 넣지 말고 조금 상태 봐가면서 맛이 안들면 중간에 넣어주셔도 되고 저처럼 맛이 있음 딱히 안넣으셔도 될것같아요.
STEP 11/14
거기에 두부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끓여주어요.
STEP 12/14
이대로도 너무 맛있는데 식초 1스푼을 넣는것이 레시피더라고요. 한참 고민하다가 류수영 님 레시피에는 식초를 넣는 레시피가 많던데 항상 겁네지 말고 꼭 넣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넣어줬답니다. 찌개에서 식초냄새가 날까봐 걱정하였으나 전혀 안나고 군내를 잡아 준다고 하니 넣으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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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된 류수영 평생김치찌개, 어남선생평생김치찌개 입니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하라고 하였는데 저는 간을 안해도 완벽해서 간을 안했어요. 저는 류수영 레시피에서 김치국물과 소금을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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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을 하셨는지 .............. 중간에 고추기름 내는거랑 새우젓과 간장으로 볶아 주는것이 비결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