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먹다 남은 족발(학센)으로 카레를 만들어 봤는데 수육 보쌈 고기나 치킨 남은 걸로 만들어도 카레 양념의 감칠맛 때문에 맛있을 거 같아요. 가루 카레를 사용해도 되고 3분 카레를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여행지라 오뚜기 3분 카레를 사용했는데 재료가 들어가다 보니 2봉지를 넣었어요. 3분 카레 2봉지를 넣었는데도 짜지 않아서 밥위에 양껏 얹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버터에 야채를 볶다가 물을 붓고 푸짐하게 이미 익힌 고기를 썰어 넣고 3분 카레를 붓고 끓이면 맛있는 10분 카레가 완성돼요. 야채 재료가 익는 시간이 필요하니 3분이 더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