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어 오르면 시금치를 투하합니다. 다 넣어 줍니다. 그래도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너무 많나 싶어도 쉽게 꺼지니까 푸짐하게 넣어 주세요. 숨이 죽고 푸른색에서 검푸른색으로 변하게 되면 진한 국물이 된 것입니다. 그럼 불을 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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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의 시금치된장국 완성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시금치의 맛남!! 시금치는 국으로 만들때에 늘상 이렇게 된장을 풀게 됩니다. 배춧국도 된장을 풀고요. 이렇게 말하고나니 배추된장국도 제철이네요. 굴국도 제철이고요. 드디어 국의 계절이 왔습니다. 추운날 오돌오돌 떨고 들어오는 사람한테 뜨끈한 국한사발만큼 따뜻하게 안겨주는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