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잠깐 나가는데도 어찌나 추운지, 마트 가는 게 후회되더라. 그렇게 추위를 뚫고 가서 사 온 콩나물. 따뜻하게 콩나물국이나 끓여 먹어야지. 오늘은 육수 없이 간단하게 콩나물국 끓이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오늘 콩나물국은 육수 대신 간단하게 참치액을 넣어 맛을 냈다는 점과, 맛 좋다는 가을무를 넣어 시원함과 영양까지 더했다는 게 특징이다. 워낙에 자주 끓이는 콩나물국이라 각자의 레시피가 있겠지만, 이렇게 육수 내는 번거로움만 줄여도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어서 매번 이 레시피만 사용하게 되더라.(물론 육수가 꼭 필요한 국도 있다) 오늘은 얼큰한 빨간 콩나물국을 끓였는데, 무가 들어가다가보니 그냥 콩나물국보다 두 배로 시원하다. 그야말로 속이 시원해지는 간단한 콩나물국 끓이는법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 콩나물국 끓이는법을 준비했으니 바로 끓여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