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육수재료를 총동원해서 만든 육수에 항정살수육과 순대를 넣고 끓여낸 순대국입니다. 항정살수육은 통항정살을 구입해서 수육으로 만든 후에 넣어 주고는 부추와 직접 만든 다대기를 넣어서 칼칼하게 즐기는 순대국입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다대기에 육젓과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서 만든 양념장이지요. ^^
찜통에서 쪄 줍니다. 2단으로 쪄 주었습니다. 수육과 함께 먹을 순대도 있기 때문에 찔때 물에 고량주나 소주를 넣어서 잡내를 잡아 줍니다.
STEP 6/11
양념이 들어간 순대말고 야채순대와 기본순대만 가지고는 순대국을 끓여 줄 예정입니다. 잘 쪄진 순대를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식혀 놓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순대국이 팔팔 끓었을때에 토렴을 하거나 뚝배기에 순대를 넣어 주고 양념장과 부추를 넣어서 부어 주면 자연스럽게 순대도 따뜻하게 됩니다. 국물에 순대를 넣고 끓이게 되면 순대다 다 풀어지기 때문에 토렴해서 순대국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뜨겁게 항정살수육이 들어간 육수를 부어 줍니다. 그럼 푸짐한 순대국이 됩니다. 항정살수육과 순대, 그리고 부추, 양념장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STEP 11/11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어서 완성합니다. 부추는 뜨거운 순대국국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익게 됩니다. 항정살수육과 순대가 들어간 푸짐하고 진한 국물이 좋은 순대국 완성입니다. 이것은 진정 밥을 말아야 제대로된 순대국밥입니다. 쫄깃한 식감의 항정살수육과 순대와 함께 먹으면 땀이 절로 나면서 시원한 국물을 뚝배기를 들고 마시면서 끝을 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