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이래저래 활용도가 좋다 보니 자주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호둘이네는 대부분 부추전을 만들어 아이들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주기도 하고 부추겉절이를 해서 고기와 함께 먹곤 한답니다 하지만 부추는 금세 무르기도 해서 대부분 반단 정도 먹을 분량만 구입해서 먹는 편인데 친정엄마가 엄청 튼실한 한 단짜리 부추를 주셨어요 어찌 요리해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부추김치 담가 밑반찬으로 먹기로 했답니다
부추를 쉽게 씻기 위해서는 우선 부추가 묶여있던 채로 철사 끈만 풀어 뿌리부터 흐르는 물에 흔들듯이 씻어주고, 그대로 방향을 바퀴 잎쪽도 같은 방법으로 씻어 준 후 채반에 바쳐 물기를 빼주세요 뿌리 부분은 불순물들이 있어 깨끗이 씻어주시되 너무 박박 문지르면 풀 내가 날수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해요. 어느 정도 깨끗이 씻고 조금 잘라내시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만약 부추의 신선도가 떨어져 무른 잎이 있다면 무른 잎들은 제거해 주시고 좀 더 꼼꼼히 세척해 주셔야 해요
STEP 3/19
부추 물기를 빼는 동안 부추김치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부추김치 양념장은 고춧가루 4, 설탕 2, 멸치 액젓 4, 매실액 3, 다진 마늘 1.5, 생강가루 0.3 넣어 잘 섞어줬어요 생강 다진 것도 좋지만 생강을 많이 쓸 일이 없어 생강가루로 대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