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때문에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는 오이무침이지만, 몇 번 만들어보면 눈 감고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요리라서 쌀쌀한 요즘에도 거의 매일 만들어 먹고 있다. 오늘은 오이에 아코디언 모양의 얇은 칼집을 내 씹는 식감마저 좋은 새콤한 오이무침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오이탕탕이처럼 새콤달콤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식초와 참기름을 베이스로 만들 거라 새콤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새콤 고소한 오이무침이라 할 수 있겠다. :) 이 아코디언 모양을 내는 건 1분이면 충분한데, 오이 밑에 젓가락 2개를 받치고 썰면 오이가 완전히 잘리지 않아 아코디언 모양으로 얇게 썰기 편해진다. 거기에 몇 가지 양념만 드레싱으로 올리면 되는 5분 컷 레시피니 바로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