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오래전에 한번 해보자 하고 메모해두고 까먹었다 얼마전에 했는데 간단하고 참 맛있더라구요 ! 은근 훈제오리 활용 요리가 귀하잖아요. 단호박찜이나 구워먹는 것이 가장 많이 하시는데 요렇게하니 색다른 별미요리가 되더라구요. 해놓으면 근사한 비주얼에도 두고두고 잘 써먹을 것 같은 레시피에요.
대파와 고추 2종은 깨끗이 씻어 슬라이스 해주시구요. 마늘은 듬성듬성 굵직하게 컷팅 다지기 해주었습니다. 청경채는 밑동을 잘라주시고 씻어주세요. 저는 모양 유지를 위해 반 컷팅 했는데요. 요런 경우 물을 받아두고 청경채를 담구어 잎 사이사이를 꼼꼼히 세심히 씻어주셔야합니다. 팽이버섯은 1/4 정도 밑 부분을 깔끔히 제거해줍니다.
노릇하게 향채들이 볶아지면 메인 재료 오리도 넣어줍니다. 고루 잘 볶아서 파기름이 훈제오리에 베어들도록 합니다.
중강불
STEP 5/7
섬세한 채소들을 라스트로 볶아줄 차례~ 전 먼저 청홍고추부터 넣고 소스를 웍 테두리로 부어주었어요.
STEP 6/7
그 다음 청경채와 팽이버섯을 넣어주었습니다. 청경채는 밑동위주로 열이 가하도록 신경써서 볶아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볶아주고 불을 내려 완성합니다.
STEP 7/7
전 요렇게 데코해보았어요~ 밑동이 보이게 사선으로 잎을 방사형으로 깔았지요. 그리고 위에 뜨끈하게 볶아진 볶음을 얹어주었습니다. 위에 고소하게 깨를 갈아 올려주었습니다. 단짠이 살짝이 있는 음식이라 곁들임으로 순두부 계란찜을 내었는데 참 잘어울리더군요 : )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