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니 가지는 첨 보는데 가지가 동그란 방울토마토같이 생겼는데 맛은 가지맛이 나고 한국산 가지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단단하네요. 보라색과 그린색이 있는데 보라색이 너무 색감이 예쁜데 익히면 색이 변색되어서 아쉽더라구요. 변색이 안되게 요리하려면 가열하지 않고 샐러드나 무침 요리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첨 요리라 우선은 한국 가지 볶음하듯이 볶아 봤어요. 작은 건 통째로 넣고 큰 건 반 잘라 볶았는데 소스가 잘 배이게 하려면 반 잘라서 볶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약간 가지 맛나는 방울 토마토 먹는 느낌이 들어요. 안에 씨앗이 많고 아삭한 느낌이 나요. 특이한 모양이라 방울 토마토 조림같이 보이기도 해요~ 가지 맛은 나지만 한국 가지와는 식감도 모양새도 달라서 이색적이예요. 보라색 가지 색상이 너무 예뻐서 완성된 볶음에 생 보라 가지를 약간 썰어 얹어 봤어요. 짭쪼롬하고 부드러우면서 씨가 씹히는 맛이 재미있어요. 허비도 맛있다고 먹더라구요. 소스가 익숙한 맛이니 이질감 있는 야채도 한국식으로 요리해서 약간 퓨전느낌인 거 같아요. 귀엽고 색이 예쁜 미니 가지로 예쁜 요리를 할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