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무침은 짭조롬한 맛이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가지무침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저는 어렸을 때 가지를 정말 싫어했었어요. 가지의 물컹한 식감과 식탁에선 쉽게 마주할 수 없는 보랏빛에 거부감 무척 많이 들어서 입에도 대지 않는 반찬이었습니다. 요즘도 가지를 두고 밥 경찰이라는 말을 많이 쓰죠 ㅎㅎ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밖에서 식사할 일이 있었는데 가지무침이 반찬으로 나온 것 아니겠어요? 다 큰 어른이 편식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지,,,라는 생각에 한 젓가락 집어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동안 가지에게 가졌던 편견이 모두 부서지는 순간이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가지에 편견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눈 딱 감고 한 젓가락만 도전해 보세요! 정말 맛있는 재료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댓글달려고 잊어버렸던 id,비번 소환했어요 이제껏 본 레시피중 저에게 가장 맞는 레시피에요 저는 5개로 했는데 파가 냉동이여서 파는 빼고 나머지는 모두 동일하게 했어요 2개는 혼자서도 꿀꺽 할수있어서 5개로 했어요 고춧가루 빼고 나머지 양념은 2배씩 넣어서요 ...와 감사합니다 제 카독으로 url 보내놨어요...다음에도 이 레시피 대로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2023.09.12 13:34
쉐프의 한마디
꺄아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8ㅅ8 맛있게 드셨다니 제가 더 기쁜 거 있죠? 가지볶음도 어쩜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만드셨어요?! 요리 솜씨가 참 좋으신 것 같아요 *ฅ́˘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