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시사철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호박 조선호박이라고 부르는 둥근호박 둥근호박은 속이 노랗고 무르며 달큼한 맛을 내는데 수분이 많아 전이나 볶음 요리에 좋아요. 둥근 호박은 속살이 노랗고 껍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자르면 단면에 수분이 많아 가열하면 쉽게 무르는 특징이 있어요. 주말에 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밭에서 바로 따온 둥근 호박을 두 개나 주시는 거예요. 둥근 호박전은 둥글게 모양 살려 잘라 부침가루 묻히고 계란 물에 입혀서 부치기만 하면 되는 너무 쉬운 전 요리 새콤 짭짤한 간장소스 만들어 콕 찍어 먹으면 막걸리나 맥주 안주로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소박하면서 투박하고 정겨운 음식 둥근 호박 요리 둥근호박전 둥근호박 부침개 여름 제철 요리로 둥근호박전 시작할게요.
둥근 호박을 흐르는 물에 껍질에 붙여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양쪽 끝 꽁지 부분 제거하고 동글동글 둥근호박 모양을 살려 잘라주세요. 1 ~ 1.5cm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7
위생 비닐팩에 부침 가루 4T를 넣고 자른 둥근 호박을 넣어주세요.
STEP 3/7
한꺼번에 둥근 호박을 다 넣으면 둥근 호박끼리 붙여 있어서 골고루 부침가루가 묻히지 않으니 조금씩 나누어 둥근 호박을 넣고 흔들어 주세요. 젓가락으로 톡톡 부침가루 톡톡 털어내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STEP 4/7
큰 볼에 계란을 깨뜨려 젓가락으로 저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주세요. 계란 물에 호박이 잠기게 쏙 넣어 둥근 호박에 계란물을 입혀주세요.
STEP 5/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식용유가 가열되면 둥근 호박을 기름에 올려지져주세요.
STEP 6/7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부쳐주시면 됩니다.
STEP 7/7
둥근 호박전에 간을 하지 않았는데요. 간장 소스 만들어 찍어 먹을 거예요. 물 2T, 간장 1T, 식초 1T, 올리고당 1T, 통깨 적당히 넣고 섞어주세요.
매운 간장소스로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넣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바삭한 전은 아니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달한 전이에요. 간장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달달해 계속 젓가락이 가는 아주 신기한 둥근 호박전이에요. 아들은 채소라고 먹기를 거부하고 딸이랑 신랑과 저는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전을 한가득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배부르게 잘 먹었던 둥근호박전 둥근호박 여름 제철 재료로 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둥근호박 둥근 호박 요리로 둥근호박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