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갈랑 말랑한 상태가 아주 좋지 않은 가지를 발견했어요. 당장 뭔가를 만들지 않으면 다음날엔 버려야하는 상태였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게 뭘까-생각해 보니, 볶음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간단하게 간장, 굴소스를 넣고 간장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다른 부재료 없이 대파와 다진 마늘만 더한 심플한 간장가지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가지볶음양념 만들어 볼게요. 굴소스 1t, 진간장 1t, 알룰로스(설탕) 1/2T 넣고 잘 섞어주면 양념은 완성이에요.
STEP 5/13
중간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T 넣어 주세요.
STEP 6/13
다진 마늘 1t와 다진 대파를 넣어 볶아 줍니다.
STEP 7/13
타지 않게 주의해서 달달 볶아주세요.
STEP 8/13
이어 가지를 넣고 기름을 코팅하듯 볶아줍니다.
STEP 9/13
만들어 둔 간장소스를 붓고 잘 볶아주세요.
STEP 10/13
타지 않게 주의해 잘 볶아줍니다.
STEP 11/13
가지가 잘 볶아졌으면 불을 끈 뒤, 후추를 톡톡 쳐서 넣고, 참기름 1t를 두르고 잘 섞어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STEP 12/13
접시에 담아 주면 끝입니다.
STEP 13/13
상태가 안 좋아서 껍질을 벗긴 것인데, 껍질이 없는 대로 또 매력이 있더라고요. 부들부들하니 꼭 쪄서 먹는 듯한 느낌! 다음엔 일부러 껍질을 벗겨서도 먹을 것 같아요. 가지 찜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껍질을 벗겨서 만드는 가지볶음 한번 해보세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