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요리를 고민 고민하다가 영양도 챙기고 직화의 뜨거운 열기도 피할 수 있는 요리 ~ 월남쌈을 만들었어요. 원래대로 하면 불고기 만들어 같이 싸먹을 텐데 오늘의 컨셉은 불을 켜지 않기~ 그래서 익힌 닭가슴살 사용했어요. 요즘은 진공팩에 조리된 닭가슴살도 많이 파는 거 같아요. 저는 며칠 전 토종닭 백숙 해먹고 남은 닭고기 살을 사용했어요.(반칙인가요? )ㅎㅎ 그래도 오늘 불은 안쓴 걸로.^^ 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을 채썰고, 파인애플도 한 통 뽀개고 아보카도 채썰고, 소스는 시판 월남쌈 소스 사용했어요. 스윗칠리 소스랑 같이 섞으면 더 맛있어요. 요리하는 데 불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 커피포트 사용은 직화 아닌 걸로~^^) 많은 재료를 준비하고 채썰고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뜨겁지 않은 시원한 요리로 먹는 동안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으니 불을 피한 보람이 있어요.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와 과일 속에 다채로운 영앙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안찔거 같고 포만감은 많이 느낄 수 있고 진정한 다이어트식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