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깨끗이 씻은 다음 싹뚝싹뚝 대충~썰어줍니다. 얇게 써는 것보다는 이렇게 도톰하게 뚝뚝 잘라주는 것이 식감이 더 좋다고 해요.
STEP 3/13
가지에 소금 1꼬집을 뿌려서 조물조물 버무려 둡니다.
STEP 4/13
꽈리고추는 길게 반으로 잘라주면 되고, 오이고추는 잘게 채 썰어줍니다. 그리고 마늘은 편 썰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마늘 생략했어요.
STEP 5/13
마른 팬에 가지를 넣고 구워줍니다. 기름 두르지 않고 그냥 굽고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STEP 6/13
구운 가지는 그릇에 덜어놓고,
STEP 7/13
올리브오일을 둘러주고 마늘을 먼저 넣어서 볶은 다음 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숙주도 준비하셨다면, 따로 볶아주면 되는데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숙주를 넣고 1분 정도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어요.
STEP 8/13
이제 소스를 만들어 주면 되는데요, 저는 들깨 소스를 만들었어요. 들깨가루 듬뿍 1큰술 넣고, 들기름도 1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진간장 1큰술 넣으면 들깨소스 완성이에요. 발사믹 소스로 만드셔도 좋은데요. 레시피에 나와있는대로 분량의 재료를 섞으면 돼요. 취향껏 들깨 소스 또는 발사믹소스를 만들어서 가지볶음에 버무려 드시면 돼요.
STEP 9/13
구운 가지와 야채들을 소스에 바로 버무려도 되지만, 좀 더 예쁜 비주얼을 위해서는 가지와 야채들을 담은 후 소스를 따로 뿌려서 내고, 먹을 때 섞어서 먹는 것이 좋아요. 숙주를 볶았다면 접시 맨 아래에 숙주를 깔고 그 위에 가지를 놓고, 마늘 고추 등을 올려주면 돼요.
STEP 10/13
그리고 소스를 적당량 뿌려주면 끝. 가지볶음 완성입니다.
STEP 11/13
가지볶음 레시피에 나와있는대로 재료를 똑같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주재료인 가지 위주로 해서 간단히 만들어보았어요^^; 이대로만 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해서 맛있는데요, 숙주와 마늘, 꽈리고추를 넣어서 만들면 그 맛이나 식감이 더 풍성하고 맛있을거에요.
STEP 12/13
가지를 한번 구워서 만들었기 때문에 물컹거리거나 흐물거림이 덜하고, 겉이 쫀득한 느낌이 있어 식감이 좋아요. 들깨소스는 들깨향 가득~~!!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답니다:)
STEP 13/13
물컹거리는 식감때문에 가지볶음 싫어하셨던 분들이나 매번 만들 때마다 실패하셨던 분들은 이 가지볶음 레시피로 다시 도전해보세요.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지볶음 만드는법이에요:) 몸에 좋은 가지를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구운 가지볶음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