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레시피로 다이어트 중인 루나에요. 쉬운듯하면서 어려운 요리가 나물입니다. 기본적인 반찬이라서 잘 배워두면 반찬 고민이 덜어지는데요. 여러 가지 나물 요리 중 오늘은 콩나물무침을 준비했어요. 콩나물무침 만으로도 훌륭한 반찬이 되지만 우리 아이들 좀 더 콩나물과 친해질 수 있게 크래미를 넣어서 무쳐 보았어요. 크래미가 들어가니 달달하니 밥반찬에 더욱 잘 어울려요. 초간단 아이반찬 콩나물 & 크래미 무침 콩나물 무치러 가볼까요?
냄비에 깨끗이 씻은 콩나물과 물을 적당히 넣고 뚜껑을 덮고 삶아요. 냄비에 거품이 일어나면 2분 후 불을 끄고 1분쯤 뜸을 들입니다. 뚜껑을 열어 콩나물을 건져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콩나물을 끊일 때 중간에 뚜껑을 열면 콩 성분 중 립옥시제나제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과정을 돕게 되어 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익기 전에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
STEP 2/3
크래미는 손으로 잘라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STEP 3/3
볼에 분량의 소스(소금, 들기름, 깨소금)와 콩나물을 조물조물 무칩니다.
소금만 사용해도 간이 딱 맞더라고요. 크래미도 간간하니까요~~~ 깨소금까지 뿌려주면 완벽하죠! 처음엔 콩나물이랑 크래미 조합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막상 만들어서 먹어보니 훌륭하네요. 크래미는 오이무침 할 때에도 써봤는데 이제 콩나물에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크래미를 넣어 만들어서 더 맛있어져서 아이들이 콩나물무침을 더욱더 좋아하게 될 거예요. 콩나물은 아삭아삭 크래미는 달끈 하니 아이반찬, 어른반찬으로 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