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은 해안가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식물로 현지에서는 갯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늘고 끝이 뽀독해 붙여진 이름으로 맛이 담백하고 좋은 향과 짭짤한 맛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11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무침이나 전으로 많이 먹는 세발나물
세발나물인데 꼭 부추같이 생겼어요. 세발나물은 물에 식초를 넣고 헹구어주세요. 처음에만 식초물에 헹구시고 2번 정도는 그냥 헹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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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짤막해서 특별히 손질할 것도 칼질도 필요 없어요. 체에 밭쳐서 물기를 완전하게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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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반 개는 채 썰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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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샐러드가 있어서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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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완전히 뺀 세발나물에 양파와 사과를 넣고 갖은양념을 넣어주세요. 액젓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액 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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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부추 같은데 부추와는 다른 맛을 내는 세발나물 무침 완성. 겨울부터 먹기는 하지만 이맘때쯤 많이 먹는 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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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처럼 생겼지만 부추보다는 많이 작고 부드럽고 아주 씹는 맛이 괜찮아요.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너무 재미있고 샐러드나 생으로 무쳐 놓으면 너무 상큼하답니다. 식감도 괜찮고 그리고 아주 고소한 맛과 약간의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나물입니다. 자기만의 짠기를 품고 있어서 그냥 먹어도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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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이 주는 생기 같은 것이 느껴지는 세발나물. 봄에 먹으면 상큼함은 덤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사과까지 들어갔으니 맛은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기분까지 바꿔주는 아주 새콤달콤 그리고 상큼함 가지 있는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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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생생한 초록색 나물 반찬 한 가지만 올려도 식탁이 풍성하고 생기있게 보이죠. 괜찮은 봄나물 한가지면 밥 한 공기는 거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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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만 있으면 씻어서 갖은양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봄나물. 특별한 양념이 필요없이 겨우내 야무지게 만들어진 맛있는 봄나물만의 상큼함이 들어있어요. 간단하지만 맛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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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봄나물 봄에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나물 반찬이 최고이지요. 겨우내 움츠리고 있었던 우리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늘 먹는 고기 말고 올봄에는 생기 충전으로 봄나물 어떠세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주는 봄나물. 봄나물 많이 드시고 가볍고 즐거운 봄 되세요.
세발나물에 사과도 넣어서 무쳐놓았더니 맛이 더 좋고 상큼하고 아삭아삭함도 더했어요. 세발나물은 처음에는 식초물로 헹구고 다음 맹물로 헹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