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꽃게액젓 레시피로 다른 재료를 가지고 만들면 어떨까 궁금해서 이번엔 싱싱한 제철 오이로 만들어 봤어요. 약간 겉절이 식이라 오이가 수분이 많아 약간 싱거워져서 액젓 양념을 약간 늘려 줬어요. 절이는 단계를 생략하려고 최대한 얇게 썰어줬어요~ 이영자 레시피로 담은 오이김치의 장점은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요. 특히 배즙음료 사용하면 있는 양념 섞어서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이것은 김치인가?겉절이인가?싶어요. 그리고 맛은 감칠맛 나는 꽃게액젓 맛 때문에 갓담근 김치같은 느낌이 들어 신선해서 좋아요. 바로 무쳐서 바로 먹으면 겉절이 김치 느낌이 나서 좋고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도 간이 잘 배서 맛있어요. 꽃게 액젓 특유의 감칠맛과 오이의 싱그러움이 잘 어우러져서 봄철 입맛 살리는 반찬으로 최고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