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무조림 만들고 남은 간장 소스를 활용해 양파 조림을 만들어 덮밥을 해먹었는데 순한 짜장맛이 나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백종원 레시피로 무조림대신 양파조림을 다시 만들었어요. 무조림도 맛있지만 양파조림이 훨씬 깊은 감칠맛이 나요. 청출어람~~^^ 짜장을 안 넣었는데 신기하게도 짜장맛이 나요. 너무 맛있어서 3끼 연속 먹어도 안질리네요. 양파는 볶아야 향과 맛이 좋긴 때문에 오일에 5분 정도 볶아 주다가 조려줬어요. 처음 볶을 땐 양이 많아 보이지만 조려 놓으면 양이 확 줄어서 양파 2개 조려도 1인 혼자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마지막에 계란 후라이 하나 해서 얹어 줘도 좋아요. 양파를 많이 넣고 밥양은 줄여서 다이어트식으로 먹어도 좋고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을 거 같아요 밥 한그릇 뚝딱 없어져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양파는 매운맛 성분 알리신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효과도 있고 혈압을 낮추고 당뇨에도 도움이 되다고 하는데 간장에 조려 주면 양파를 많이 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