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인지 힘든 하루 인지라 간단하게 먹고 싶어 어묵탕, 오뎅탕 만들어 보려구요.. 찬바람 불면 엄마가 해주던 그맛 그대로,, 어묵탕 끊이는법 알려드릴게요. 꼬지에 끼워먹는 것도 맛있지만 무 많이 넣고 시원하게 끊이면 얼매나 맛있게요~ 쉬워서 누구나 실패없이 할 수 있어요 믿고 만들어 보세요^^
어묵을 먹기좋게 잘라줬어요. 저는 캠핑용이 좀 남아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 납작한거 동그란거 구멍뚫린거 등 어떤 오뎅도 상관없어요. 좋아하는거 골라서 넣어주면 되요.
STEP 5/10
완성 된 육수에 잘라 둔 무를 넣고 한소큼 끊어오르면, 무와 육수가 친해질수 있게 4분정도 중불에서 끊여주세요.
끊이면서 생기는 불순물은 숟가락으로 제거해주세요.
STEP 6/10
보글보글 맛있게 육수가 끊고 무우가 익어가면, 잘라 둔 어묵을 넣어주세요.
STEP 7/10
어묵탕 끊이는법의 포인트는 어묵을 넣고 바로 국물맛내기 재료를 넣어주는거에요.
너무 오래 끊이게 되면 오뎅이 불어버려 식감이나 시각적인 면에서 좋지 않아서 빠르게 끊여주는게 팁인거 같아요.
STEP 8/10
맛내기 재료를 넣고 간을 한번 봐주세요. 싱겁다면 소금이나 조미료를 조금 더 추가해도 괜찮아요.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 추가도 좋아요.
STEP 9/10
썰어 둔 대파와 청양고추도 추가해주세요.
약불로 조리해 주세요
STEP 10/10
보글보글 한소큼 맛있게 끊이고 불을 꺼주면 어묵탕 끊이기 성공이에요^^
대한민국 국민 중 이맛을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국물이랑은 또다른 맛이죠.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서 후후~ 불어가며 한그릇 뚝딱했어요. 밥은 생략하고 쫀득쫀득 담백한 오뎅만 집중공략 했어요. 퍼지지 않고 적당히 익어서 담백하고 시원하게 식사와 반주로 아주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