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에 갔더니
진도 봄동이 있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 봄동보다 가격은 좀더 있는데
더 고소해 보여서 사왔네요~
봄동은 절이는 봄동겉절이 보다는
절이지않는 무침으로~
봄동겉절이보다 봄동무침이 더 고소해요~
봄동무침
봄동겉절이 보다 고소한~ 봄동무침
봄동무침 만드는법
봄동 1포기, 사과 반개
홍고추1/2, 청양고추1, 다진마늘1t ,쪽파 4가닥
고추가루3,액젓1,참치액1,매실청1, 설탕1t,소금 조금...식초1T
통깨1T....참기름1t
봄동
결구가 덜찬 배추
속이 노란 부분이 있는게 고소합니다.
잎사귀 너무 파란건 질겨요~
봄동 쥐어 잡고
잘라요~
작은잎은 그냥 사용~
큰 잎은 반 잘라 어슷 썰어요~
물에 씻어서
식초물에 담가두었어요~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구요~
고추가루,액젓,참치액,매실청, 설탕, 식초 넣고 섞어요~
전 새콤한게 좋아서 식초 넣었구요~
새콤한거 싫으시면 식초는 빼시면 됩니다.
양념은 취향대로~
전 고추가루 하나 더 넣었답니다.
놔두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더 이쁜색이 납니다.
봄동 넣고 버물 보물~
살살 버무려요~
오늘은 특별히 사과도 더 넣었어요~
사과가 들어가면 더 신선한 느낌?
쪽파 송송 썰고
마늘다져주고~
홍고추는 다지고, 청양고추는 어슷~
통깨 넣고 마무리~
전 식초 넣는 것에 참기름 넣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요건 ~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절이지 않아도 양념이 잘 묻어 있어요~
먹어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해요
접시에 소복히 담아내요~
요런~ 겉절이 ,김치 종류는
큰 그릇에 넉넉히 담아야 보기 좋답니다.
봄이왔어요~
밥상에 봄이 왔어요~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에
고소함과
봄동의 질깃한 식감이 더해져
아작 아작~
맛나요 맛나~
사과가 상큼함을 주구요~
입맛이 어찌나 간사한지~
그렇게 맛나던 김장김치도
봄동무침에는 밀리네요~ㅎ
제철재료 봄동으로
절이지않는 봄동겉절이, 봄동무침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