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사랑을 담은 선물같은 요리'
어렸을때는 인삼과 더덕과 도라지를 구분하지 못했어요
모두 쓴맛이 났기 때문인데요
어른들은 왜 이렇게 쓴맛이 좋다고 하시는지도 이해가 안갔다지요~
비로서 어른이 되어서야 사포닌맛을 이해할수가 있었어요.
명절이 되면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은 더덕!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기에 아주 좋은것 같아요
감사와 사랑을 담은 요리를..
소중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 보고싶었어요
오늘 제가 만든요리는 보통 정성이 아니면 만들수없는 요리인데요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니 소중한 사람을 위한 요리가 맞겠지요?
서유구 정조지에 나오는 요리로
삼자(더덕) 와 길자(도라지)를 쪄서 말려 구운 [삼길자방(삼자방)]
그리고 기생충을 없앤다는 [상추밥]과 새콤한 [당근제]를 재해석하여
만든 응용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