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2키로는 씻어서 덤벙덤벙 썰어 둡니다. 깍두기 담글 때 무를 깍뚝 모양으로 썰기 힘들 땐 그냥 손이 가는대로 막 썰어 둡니다. 무청을 1~2회 정도만 썰어 두어요.
STEP 2/10
깍두기를 맛있게 담는 저만의 노하우는 바로 설탕! 설탕으로 먼저 무만 1차 절임을 합니다. 이때 무에 수분이 없으면 물을 조금만 추가하세요. 소주잔 1잔 정도로요. 5분 정도로 잠깐 절이면 됩니다.
STEP 3/10
그리고 바로 소금 절임을 하는데요. 이때 무청을 함께 넣어서 절여주세요. 40분!
STEP 4/10
양파는 채를 썰어 둡니다. 갈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채를 썰어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40분 후 무가 살짝 몰캉하면 무를 절이면서 나온 물은 따로 받아 둡니다.
STEP 5/10
이제 깍두기 양념 만들게요. 깍두기 양념은 김치보다 간단해요. 그리고 제가 만드는 깍두기 양념은 풀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쌀요거트를 사용해요! 쌀을 발효해 만든 감주를 사용해도 되고요! 쌀요거트를 구매하신다면 어떤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유산균이 함유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건 그냥 쌀음료인 감주입니다!! 쌀요거트 NO NO NO,
STEP 6/10
고춧가루로 먼저 무를 버무리고
STEP 7/10
나머지 양념 재료와 썰어둔 양파를 넣고 버무려요.
STEP 8/10
그리고 무를 절이면서 따로 받아두었던 물은 남은 양념을 헹궈 모두 무에 붓습니다.
STEP 9/10
그리고 가을 겨울엔 일주일 정도 밖에 두고 더운 날엔 3일 정도 밖에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어요. 깍두기를 담을 때 무가 알싸한 경우는 조금 더 익혀두면 알싸한 맛이 누그러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