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옷 입혀 부치는 호박전이 아니고
부침가루로 반죽해 부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달큰해요~
다른 집은 호박전에 홍고추만 붙여 부치는데
생일이면 엄마는 빨강색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정성 한가득 담아 눈과 입이 행복한 애호박전을 부쳐 주시곤 하셨지요~
홍고추 보다 훨씬 예쁘고 색감도 좋은 우리집만의 특별 레시피 애호박전입니다
생일, 집들이, 명절등 특별한날 손님상에 내 놔도 손색 없는 요리입니다ㅎ
파프리카와 고추 붙인 앞면은 살짝 구워
색감을 살려 주면 애호박전을 예쁘게 부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