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요리는 여름에 먹는 제철음식인 거 같아요. 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지만 가지무침이 대표적인 거 같은데요. 가지냉국이나 가지 튀김 가지 밥 등 여러 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여름 밑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가지무침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거 같아요. 학창 시절에 가지무침 자주 식탁 위에 올라왔지만 어릴때는 왜 그렇게 먹기 싫었는지 세상 맛없는 가지무침이라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엄마가 해주신 가지무침이 먹고 싶네요.
가지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가지무침은 보통 쪄서 무침을 해먹는 요리인데요 4등분이 제일 적당한 거 같아요 큼직하게 썰어 쪄준 뒤에는 손으로 찢어주면 더 맛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엄마 레시피 그대로 따라해 볼게요 가지는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고 단단한 것을 골라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STEP 2/4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주세요 엄마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고 싶어서 집간장을 넣어서 간을 하는데요 어릴 적에는 집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했지 어간장이나 액젓으로 간을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대파는 송송 썰어 양념장에 같이 넣어주세요
STEP 3/4
냄비에 채반을 넣고 쪄주세요 찐가지는 한 김 시켜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가지는 찌는 시간은 가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가지 찌는 시간은 보통 3분 정도 생각하는데요 취향에 따라 부들부들하게 드시고 싶다면 5분 정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간을 잘 모르겠다 하시면 가지를 젓가락으로 푹 찔러보세요
STEP 4/4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입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물러지니 살살 버무려주세요 아이가 먹을 가지무침이라면 고춧가루를 생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