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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으나 매운 콩나물 두부 국
고기를 즐겨 먹지 않는 나는 어떤 한의사로부터 이런 이야기까지 들은 적이 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지금처럼 웃으면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내가 하는 노력이라 곤 떡볶이를 먹을 때 삶은 계란을 넣어 먹는다든가 라면을 끓일 때 계란을 넣는 것, 비빔밥을 먹을 때 계란 2개를 부친다는 것 정도로 소심하다.

가장 적극적인 걸 꼽는다면 밭에서 나는 고기인 그 콩!으로 만든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두부를 쟁이는 정도?

그래서인지 나는 두부나 계란에 대한 집착이 약간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며칠 전 아이들이 된장 찌개를 끓여 달라 하기에 두부 한 팩을 뜯어 놓고 반이 남았다.

이 쪽 구석에서 저쪽 구석으로 밀려 다니다가 결국 상하게 될 일이 염려 되어 오늘은 굳이 두부를 사용하겠다는 의지의 국을 끓였다.

두부에 의한 두부를 위한 두부의 국이 되었다.

지는 해가 서쪽 창에서 눈 부시게 짜글대는 오후, 나는 뒷마당을 내려다보며 두부 반 팩을 살린 것이 내심 뿌듯하다.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재료
노하우
  • 콩나물 손질법
  • 콩나물 조리법
  • 콩나물 보관법
  • 두부 보관법
  • 맛소금 조리법
  • 고추 조리법
  • 고추 보관법
  • 다진마늘 보관법
  • 대파 손질법
  • 대파 조리법
  • 대파 보관법
조리순서
쿡팁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맑은 국이지만 매운 칠리 고추로 매운 맛이 강하니 고추는 기호에 맞게 사용을 제한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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