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볼에 깨끗한 물을 받은 후 숙주를 넣어 헹궈줍니다.
그리고나서 떨어져나간 머리껍질과 속이 빈 줄기, 잔뿌리, 시들시들한 부분들은 제거해줍니다.
사진은 제가 손질하면서 제거한것들이예요. 시들시들 흐물거리는 부분들은 톡 떼어주었습니다.
그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채에 물기를 털어준 후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 후 냉장고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매일 물을 교체해주면 1주일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보통 5일안에 다 먹었던 것 같아요.
- 숙주보관법
STEP 5/14
이제 본격적으로 나시고랭을 만들어볼게요.
먼저 숙주는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저는 숙주 1줌만 사용했는데 원하시는 만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버섯이 있어서 버섯도 넣어주었어요. 나시고랭에 새우를 넣어야 맛도 있지만 집에 새우가 없었기에.. 해물파전 만들고 남은 오징어를 조금 넣고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준 후 새우 대신 넣어주었습니다.
숙주, 버섯, 오징어, 돼지고기
- 새우가 있으시다면 새우를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어요!
- 나중에 만들고보니 개인적으로 숙주를 더 넣을걸 싶더라구요.
STEP 6/14
나시고랭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굴소스 1.5스푼, 간장 1.5스푼, (맛술이 없어서) 소주 2스푼,
설탕 1스푼, 후추 0.5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굴소스, 간장, 소주(맛술), 설탕, 후추
- 만드는 양에 따라 계량은 달라지기때문에 한번에 많이 넣지 마시고, 간을 보시면서 추가해주세요.
STEP 7/14
나시고랭소스가 만들어졌어요!
STEP 8/14
나시고랭을 만들어주기위해 팬에 올리브유를 휘익 둘러주고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 잘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새우가 있으신 분들은 이때 새우를 넣어주세요.)
오징어가 정말 조금이죠?ㅠ 파전 먹다가 남은 오징어라..
그래서 저는 집에 있던 돼지고기도 잘게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스팸을 넣을까 하다가 오징어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더욱 맞을듯해서 넣어봤어요.
올리브유, 다진마늘, 오징어, 돼지고기
STEP 9/14
이제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볶다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아까 만들어둔 나시고랭 소스를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STEP 10/14
간이 맞았다면 팬에 밥을 넣어줍니다.
냉동실에 찬밥이 있어서 해동시켜준 후 넣었어요.
고루고루 잘 섞은 나시고랭소스와 재료들에 밥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밥
STEP 11/14
밥과 잘 섞어주었다면 숙주도 넣어주세요.
잘 볶아주고 간을 봐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족한 간은 추가해주세요. 저는 딱 맞더라구요.
숙주
- 간을 본 후 부족한 간은 입맛에 맞게 추가해주세요.
싱거우시다면 간장이나 굴소스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2/14
맛있게 잘 볶아졌다면 밥을 팬 한쪽으로 몰아주세요.
그리고 계란을 푼 계란물을 한쪽에 부은 후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만드는게 어려우시다면 다른 팬에 스크램블에그를 만든 후 밥과 같이 볶아주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스크램블에그가 만들어지면 다시 밥과 함께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계란
STEP 13/14
숙주를 넣어 더욱 맛있는 나시고랭 완성입니다!
만들고나니 숙주를 더욱 듬뿍 넣을걸 싶더라구요.
새우를 넣었다면 비쥬얼적으로도 나시고랭처럼 먹음직스럽게 나올텐데 새우가 없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좀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간이 세지 않아서 밥도 부담없이 들어가더라구요.
STEP 14/14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기까지하니 숙주가 많이 남았을때 이렇게 요리해서 드시면 딱입니다!
게다가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나시고랭이에요.
맛있게 한끼 나시고랭으로 든든하게 드셔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