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항암,항산화작용)이 풍부한 가지를 사용해서 만든 가지밥입니다~ 수퍼푸드인 가지를 한끼 식사로 대체할수있는 좋은 요리법이구요~ 솥밥을 할 때 보통 주재료를 들기름에 볶지만 올리브유로 볶아서 밥을 지어도 담백하고 고소해서 입에 착 붙는 맛입니다^^ 혹시 우려낸 녹차잎이 있다면 솥밥을 지을때 넣어보세요~ 몸에 좋은건 물론이고 밥의 풍미가 좋아진답니다^^
어슷썰때 얇아도 좀 더 두꺼워도 상관없습니다^^ 솥밥이라서 나중에 가지 형태가 먹기좋게 거의 사라져요^^
STEP 2/6
솥이 적당히 달구어지면 올리브유 3큰술을 두르고 썰어놓은 가지를 넣고 골고루 볶는다. 국간장 2큰술을 넣고 마무리 볶기를 한다.
가지가 타지않게 빠른 손놀림으로 볶아주면 좋아요^^
STEP 3/6
가지볶던 솥에 불린 쌀을 넣고 가지와 쌀이 적당히 섞이게 볶은 후 (약 30초정도면 돼요^^) 불린쌀의 양만큼 물을 붓는다.
가지에서 채수가 나오므로 밥물의 양은 과하지 않게 붓는다. 밥물은 뜸들이는 동안 잠깐 체크해서 모자라면 좀 더 보충해도 돼요^^
STEP 4/6
밥솥뚜껑을 닫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약불로(최대한 낮은불) 낮추고 30~40분간 뜸을 들인다.
센불로 끓이는동안(약 1분2분 정도면 끓기 시작해요) 혹시라도 탈수도 있으니 불옆을 잠깐만 지켜봐 주세요^^ 뜸들이는 동안은 다른일 해도 상관없어요^^
STEP 5/6
양념장을 만든다.
홍고추1개와 청고추1개를 쫑쫑 썬다.
양조간장이나 국간장 2큰술에 쫑쫑 썰은 고추를 넣는다.
참기름(들기름도 가능) 한큰술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한다.
홍고추나 청고추로 양념장을 만들면 파나 부추와는 다른 씹는맛과 칼칼한 맛이 좋아요~ 잘게 썬 파와 부추를 함께 넣어도 좋아요^^
STEP 6/6
솥밥이 뜸들여졌으면 주걱으로 살살 밥을 일으켜 골고루 섞어준다. 그릇에 적당량을 담고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다.
따뜻한 가지밥도 물론 맛나지만 식혀진 상태의 가지밥도 정말 맛나요^^ 올리브유 혹은 들기름으로 볶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식어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밥맛이 유지됩니다^^
쌀을 불릴 시간이 없다면 금방 씻은 쌀도 가능합니다. 대신 물의 양을 좀 더 넣고 뜸들이는 시간을 좀 더 길게 하면 부드러운 밥맛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불린 쌀로 지은 솥밥이 더 낫겠지만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진간장 보다는 양조간장이나 국간장 집간장을 사용하시면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있고 맛도 깔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