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강원도와 충청도에서는 올뱅이 또는 올갱이로 불립니다. 올갱이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가 풍부하여 숙취와 신경통에 도움이 되며, 시력을 좋게 하여 간장을 보호하고 빈혈에 좋답니다. 특히 간장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슬기의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색소와 유사하여 간장 질환에 신비로운 효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슬기 해장국을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