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빼를 한 한시간 정도 물에 담궈두고 핏물을 뺀 뒤, 물에 한번 삶아줍니다. 감자는 미리 삶아 식혀놓으세요. (전 개인적으로 감자를 싫어해서 넣지 않습니다. 넣으실 분은 미리 삶아 놓으시길)
부르르 끓어오르면 등뼈를 꺼내어 찬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STEP 2/5
우거지를 준비합니다. 이건 작년 김장때 말린 무청인데, 우거지 대신에 쉬어서 먹기 좀 싫은 열무김치 씻어 넣으셔도 괜찮고, 철에 따라 얼갈이, 봄동 삶아 넣으셔도 먹을만 합니다.
소금 넣고, 한 30분끓였습니다
재료를 꼭 정해 사려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것들, 쉽게 구할 것들을 활용해보도록 합니다.
STEP 3/5
요건 사실, 우거지 넣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묵은지가 있어 한번 넣어봅니다.
밑에 사진은 삻은 우거지를 고춧가루, 국간장, 마늘 조금 넣고 조물거려 밑간 해두었습니다.
STEP 4/5
재료 다 넣고 끓입니다. 육수는 굳이 따로 만들지 않고 생수도 괜찮지만 저는 쌀뜬물을 넣습니다.
된장 2T 풀어주시고, 고춧가루 기호에 맞게, 간마늘 1T, 생강 조금, 후추 톡톡넣어주세요.
그리고 미리 삶아둔 감자를 이때 넣어줍니다.
한 4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끓이셔야 합니다. 고기가 뼈에서 쉽게 분리될때까지 끓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STEP 5/5
감자를 너무 일찍 넣음면 뭉그러지고 국물도 너무 걸쭉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4단계에서 좀 끓여주다가 넣어줍니다.
간은 마지막 국물 맛보고 소금 추가해서 간 맞추어 드시면 됩니다. 우거지와 된장 때문에 기본적인 간은 되있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하길권합니다. 대파 넣고 후루룩 끓여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