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봄철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시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바로 미나리잖아요~ 제철을 맞은 미나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챙겨먹어야하는데요~ 사실 생으로 먹으며 좋겠찌만 아이들은 특유의 향 때문에 미나리무침은 안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쫄깃한 새우 넣고 바삭바삭하게 미나리부침개를 해서 먹였어요~ 아이들 편식을 개선해주기 위해서 오늘도 열일하고 있는 은하계맘입니다.^^ 레시피는 예전에 < 백종원의 삼대천왕> 팔공산 미나리삼겹살편에서 나왔던 미나리전을 참고했어용~ 방송에서는 삼겹살을 넣었지만 저는 새우살을 넣고 부쳤는데 요것도 맛있더라고요.^^
미나리 손질하기 / 세척하기 미나리는 거머리가 있을 수 있어서 깨끗하게 손질하는게 중요해요. 이때 등장하는게 바로 10원짜리 동전입니다. 구리 성분이 들어가면 거머리를 제거해서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물을 채우고 10원자리 동전 넣고 10분정도 기다렸다가~ 1cm 정도 줄기끝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줍니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 두르고~ 부침개 반죽을 올리고 새우살을 올리고 부쳐주세요. 새우를 이렇게 맨 위에 올려야지 나중에 부쳤을때 예쁘게 모양이 나와요. 지글지글 부침개 익어가는 움짤 보니 식욕 폭발하죵?!^^ 저도 움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봄비 내리는 날 부치면 바로 막걸리 각이죠.